동국제강은 1일 SK에코플랜트와 ‘국내외 건설 및 관련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경북 포항시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병문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장과 양재웅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부문 OXG 그룹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공공 보건과 안전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 구축을 위해 안심 건축자재 활용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강은 자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항바이러스ㆍ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의 기술과 자원 등을 앞세워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럭스틸 바이오’는 동국제강의 건축 내ㆍ외장재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2018년 선보였다.
SK에코플랜트는 건축 외벽 시스템을 활용,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는 주거, 업무, 상업공간 등 시공에 ‘안심 건축자재’ 사용 확대를 위해 동국제강의 ‘럭스틸 바이오’를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주자의 안정된 주거 문화 구축에 이바지하겠다는 복안이다.
협약식에서 임병문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장은 “SK에코플랜트만의 독자적 기술력과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해 안심 건축 문화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양재웅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부문 OXG 그룹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입주민의 건강을 한층 더 향상하게 시키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라며 “건물의 적재적소에 바이오 항바이러스·항균 패널 확대 적용을 통해 건강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해결하는 ‘안심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