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대선기획단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에 들어간다.
여당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당내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다.
등록이 예상되는 후보는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두관·박용진·이광재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등 9명이다. 추가로 후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번에 등록하는 후보자들 가운데 7월 9∼11일 예비경선을 통해 6명으로 좁힌 뒤 9월 5일 본경선을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대선기획단도 이날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대선기획단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예비경선 준비 상황을 논의하고, 공동단장 인선과 경선 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재 당 대선기획단은 강훈식 공동단장을 포함해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기획단은 공동단장 1명을 포함해 외부인사를 일부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