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MINTIT)이 중고폰 재활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월간 민팃폰’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민팃에서 지정한 특정 중고폰을 민팃 ATM에 판매하거나 기부하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월 단위 행사다.
이달의 민팃폰으로는 ‘애니콜 가로본능’을 선정했다. 이달의 상품은 스타벅스 3만 원권이다.
7월의 민팃폰으로는 ‘햅틱’을 예고했다.
민팃 관계자는 “피처폰은 다른 고객이 사용할 수 없고 재자원화를 통한 금전적 가치도 낮지만, 장롱이나 서랍 안에 잠든 채로 폐기되지 않고 집 밖으로 나온 것만으로 환경적 측면의 의의가 있다”며 “월별 특별 보상폰을 선정해 기본금액인 1000원 외에 특별 선물을 제공해 중고폰 리사이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 커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중고폰을 가지고 있는 고객은 민팃 홈페이지에서 판매 예약을 하고 SK텔레콤 대리점이나 전국 대형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전국 3300여 개소에 있는 민팃ATM에 중고폰을 넣고 거래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민팃 관계자는 “고객들이 애착을 가졌던 휴대폰의 이름을 상기하며 즐겁게 민팃에 동참하길 바란다”라며 “휴대폰 선정 과정에서부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여러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다루는 ‘월간 민팃폰’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