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정기선. (출처=팬오션 홈페이지)
팬오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21.7% 오른 6799억 원을 달성했다.
1분기 호실적에 대해 팬오션은 "전년 동기간 대비 평균 발틱운임지수(BDI) 상승, 선대 확대 노력 등이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며 이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작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9.6%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약 19% 하락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예상 실적에 대해 “시황 상승의 지속 및 유지를 예상하고 성약한 중고선 및 장기 용선대가 실적에 반영될 2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추진 및 친환경 설비 투자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해당 투자를 통해 수익성 강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글로벌 해운물류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