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B7 정상회의' 참석…"韓 경제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기여"

입력 2021-05-12 2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태신 부회장 "자유로운 글로벌 경제환경 회복해야"

(사진제공=전경련)
(사진제공=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창수<사진> 회장이 온라인으로 열린 'B7 정상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한국 경제계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B7 정상회의는 G7(주요 7개국 협의체)의 재계 대표자 회의다.

전경련은 올해 의장국인 영국의 초청으로 게스트 국가(한국, 호주, 인도, 남아공 등 4개국)로 참여했다.

허 회장은 '기후와 생물 다양성' 세션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글로벌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펀드 확대 등 국제공조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 세션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참여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코로나와 글로벌 리스크- WTO, IMF와의 대화' 세션에 참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각국 정부의 과도한 재정 투입이 세금인상 등 민간에 전가되고 있다"며 글로벌 최저법인세 도입 저지를 비롯해 자유로운 글로벌 경제환경을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백신격차 해소와 자유로운 이동 보장을 위한 백신여권 등에 정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전경련 등 경제계가 건의한 내용은 'B7 정책건의 보고서'로 만들어 G7 정상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카란 빌리모리아 영국 경제인연합회(CBI) 회장, 나카니시 일본 경단련 회장, 수전 클라크 미상의 회장을 비롯해 11개 참여국의 경제단체 수장이 모두 참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50,000
    • +6.96%
    • 이더리움
    • 4,578,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1.94%
    • 리플
    • 826
    • -0.72%
    • 솔라나
    • 306,300
    • +5.22%
    • 에이다
    • 840
    • +1.08%
    • 이오스
    • 785
    • -4.62%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0.41%
    • 체인링크
    • 20,210
    • -0.2%
    • 샌드박스
    • 412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