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 이한솔(왼쪽), 최수지 선수가 광명시민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SK루브리컨츠)
SK루브리컨츠 여자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명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30일 오전 연고지인 경기 광명 철산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마스크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는 최근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체결한 사회공헌 업무협약 후 두 단체가 함께하는 첫 활동이다.
이날 현장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오경 국회의원, 유상기 광명시체육회 회장 등이 마스크 나눔 활동을 하는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주장인 조수연 선수는 "이번 마스크 나눔을 통해 홈 팬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이른 시일 내에 광명에서 홈 팬들을 행복하게 하는 핸드볼 경기를 직접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민에게 SK 선수들의 나눔과 봉사 활동 덕분에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인 임오경 국회의원은 “훈련하기에도 바쁜 SK핸드볼 선수들이 광명 시민을 위해 직접 참여하는 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에 선배로서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음 달 초 광명전통시장 방역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