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노선에 수하물 탑재 알림 서비스 제공

입력 2021-04-29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항공사 최초 자체 개발 수하물 일치 시스템(BRS) 도입

▲대한항공 수하물 조업 담당자가 수하물의 바코드 정보를 스캔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수하물 조업 담당자가 수하물의 바코드 정보를 스캔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에서 승객이 수하물을 부치면 스마트폰 앱으로 항공기 탑재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자신이 이용하는 항공기에 위탁 수하물이 정상 탑재되는 순간 ‘고객님의 수하물 KE123456은 제주행(CJU) KE1211편에 탑재완료 되었습니다’와 같은 안내서비스를 받게 된다.

안내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 ‘대한항공 My’의 ‘알림함’ 또는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카이패스 회원인 경우, 앱 설정에서 푸시 알림에 동의할 경우 자동으로 안내 서비스를 수신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수하물 일치 시스템(BRS)’을 활용한 것으로 승객이 공항에서 수하물을 부칠 때 만들어지는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재 시 스캔 정보와 비교ㆍ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하물 조업 담당자가 이 정보를 비교ㆍ확인하는 과정에서 수하물 탑재가 누락되거나 실수로 잘못 실리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 서비스를 지난해 6월 인천공항 출발 전 노선에 처음 도입한 이후 해외 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확대해 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 노선에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승객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뿐 아니라 일일이 수작업에 의존해왔던 국내 공항 및 해외 소규모 공항의 위탁 수하물 처리 절차가 더욱 효율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41,000
    • +3.64%
    • 이더리움
    • 4,406,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2.19%
    • 리플
    • 816
    • +0.62%
    • 솔라나
    • 292,400
    • +2.85%
    • 에이다
    • 818
    • +1.36%
    • 이오스
    • 783
    • +6.2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00
    • +1.34%
    • 체인링크
    • 19,490
    • -2.84%
    • 샌드박스
    • 406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