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5% 증가한 17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6% 하락한 2조11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세전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증가해 이익구조가 견조함을 확인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8.8%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건축·주택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부문에서 대전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 LG사이언스파크 DP2(증액) 등을 수주했다. 신사업부문에서는 폴란드 단우드사의 모듈러 주택부문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은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