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이 20일 진행한 ‘장애인의 날’ 특별방송을 통해 6억원이 넘는 주문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공영쇼핑)
공영쇼핑이 올해로 41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한 특별방송에 고객들이 화답했다. ‘착한 소비’를 위해 지갑을 연 것.
공영쇼핑은 전날 진행한 장애인의 날 특별 방송이 6억 원이 넘는 주문액을 기록하며 흥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송에서는 장애인이 대표로 있거나, 장애인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장애인 기업’의 제품을 판매했다. 장애인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특히 ‘두빛나래 누룽지’는 공영쇼핑에서 사전에 상품전량을 구매해 판매한 직매입 상품이다. ‘두빛나래 누룽지’를 생산하는 ‘두빛나래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과 그 부모들이 만든 협동조합으로, 직원 20명 중 14명이 발달장애인이다.
공영쇼핑 측은 방송 3분을 남기고 준비한 두빛나래 누룽지 800세트가 모두 판매돼, 의미있는 실적 ‘값진 매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장애인 기업의 상품이라기보다 좋은 상품, 잘 만드는 기업으로 기억해 줬으면 한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홈쇼핑 유일의 공공기관으로서 진정성과 의미를 담은 제품들을 지속 발굴해 소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