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21일 원ㆍ달러 환율은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4원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달러화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코로나 확산 우려와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주춤해지자 소폭 강세로 전환했다.
일본 및 인도를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 우려가 금융시장 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고, 이에 따른 우려가 안전자산 선호 경향을 재자극하며 관련 수요 확대로 이어졌다. 뉴욕증시가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주춤해진 위험자산 선호는 국채금리 하락으로 이어졌다.
역외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17.25원으로 4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강세와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 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7주래 최저치에서 반등한 달러 지수와 위험 선호 둔화에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전일 보아오 포럼에서 시진핑 주석의 영원히 패권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아시아 환시에서 위안화 강세를 자극한 것으로 추측된 가운데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위안화 환율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여부 주목하며 111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