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인사이드-그라운드X, 이용자 편의ㆍ NFT 개발 위해 손 잡았다

입력 2021-04-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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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파트너스의 모회사인 키인사이드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와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키인사이드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로,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하여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밀크’와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 가능한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체불가토큰(Non Fungible Token, NFT) 개발에도 힘을 모은다. NFT는 최근 재테크나 투자 분야에서 떠오르는 디지털 자산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희소성과 유일성이 보장돼 디지털 예술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중심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 사는 그동안 블록체인 시장에서 인정받은 전문성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NFT 관련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정민 키인사이드 대표는 “그라운드X가 국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은 매우 크므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블록체인 대중화를 견인하고 있는 대표 기업과 사업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키인사이드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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