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전자도서(e북)’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도서 제작 봉사는 시각장애인이 음성으로 책을 들을 수 있도록 도서를 스캔해 추출한 텍스트를 제작 지침에 따라 교열, 편집하는 봉사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31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시각장애인 도서관인 ‘IT로 열린도서관’에 접속해 동영상 교육을 수료 후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완성된 전자도서는 시각장애인용 정보통신 기기인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점자로도 읽을 수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앞으로 매달 30명씩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며, 도서후원도 진행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교양이나 전문서적 등 시각장애인분들의 전자도서 제작 신청이 매우 많음을 알게 됐다”라며 “원하는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봉사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