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한국-아랍소사이어티(KAS) 제17회 이사회’에 앞서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한국-아랍소사이어티(KAS) 제17회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양 지역 간 경제, 문화, 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된 민관합동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한국과 아랍연맹 소속 22개국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아랍문화를 소개하는 '아랍문화제' △아랍지역에 한국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주요 아랍 영화를 국내에 상영하는 '아랍영화제' △한국의 주요 인기영화를 아랍지역에 상영하는 '한국영화제' △양측 정ㆍ관계 인사, 기업인, 전문가 등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중동 협력포럼' △학생을 선발해 학업 기회를 부여하는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펼친다.
이날 이사회에는 고경석 외교부 아중동국장을 비롯해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S-Oil) 대표이사, 유달승 한국중동학회장 등 한국 측 이사진 11명과 아델 아다일레 주한요르단대사(KAS 부이사장),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아랍에미레이트대사, 바데르 알아와디 주한쿠웨이트대사 등 중동 측 이사진 14명이 참석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신임 사무총장에는 마영삼 전 주덴마크대사가 선임됐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