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항공기. (사진제공=플라이강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은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 운용사로 IBS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 사용했던 SITA의 고객서비스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는 등 데이터센터 해킹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IBS는 세계적인 항공 IT 서비스 업체다.
일본항공(JAL), 콴타스항공, 팬퍼시픽항공, 중국동방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주요 글로벌 항공사들이 IBS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시스템 교체를 통해 예약, 발권, 운송 등 고객서비스 전 부문을 포괄하는 여객서비스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해 개인정보관리 및 보안에 더욱 중점을 두고 구축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