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공격적으로 성장주 비중을 늘릴 시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 너무 성장주에 올인하는 전략은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주식시장은 2월 말에 비해 안정을 찾았다. 미국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독일 DAX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주식시장 성과가 빛난던 한국과 중국 증시는 올해 상승 폭을 상당 폭 반납했으나 적어도 급락은 멈췄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공격적으로 성장주 비중을 늘릴 시점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지난해 성장주의 강세는 금리 하락 영향도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반사 효과가 컸지만 올해는 장기 금리가 하락하지 않고 있고 경기사이클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성장주 랠리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빠르면 다음 실적 시즌 또는 경기 기대감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시점에서 다시 성장주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면서 “미디어교육·유통·화장품·자동차·호텔레저 등 선진국 수출·소비재 섹터가 강한만큼 수출주와 소비재도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