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과감한 재정정책 강화를 통해 상반기 증시가 크게 상승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경제·이익지표의 기저효과와 모멘텀 둔화(상고하저)로 선진국·G2 선호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성장주와 가치주를 60대 40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집권 첫해 과감한 재정정책, 옐런·파월 조합이 가져올 정책 시너지 등 2분기까지 증시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동력"이라며 "친환경(전기차, 수소차)과 인프라(통신, 보건의료) 등이 정책 수혜주로 주목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수요 측 개혁을 통해 성장 강도가 강화되고 경제의 가치 회복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한 해가 될 만큼 과거 2014~2015년의 큰 상승장이 올 가능성이 있다"며 "저탄소(태양광, 풍력, 전기차, 2차 전지) 및 내수 대표 기업에 주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