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올해 초부터 국가현안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대응과 효과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16일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과 소ㆍ부ㆍ장 대응 연구개발(R&D)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 및 성과, 현안 등을 청취하고 과기정통부 정책 방향과 현안 등을 기관장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 현장과 정책당국의 간극을 좁히고 여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시사점을 얻기 위함이다.
과학기술계 기관장 간담회는 지난달 15일 1회 간담회를 개최한 뒤 총 4회째 진행됐다. 지금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한림원 등과 과학기술계 주요 이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진행된 4회 간담회에서는 현재까지 추진한 출연연의 소ㆍ부ㆍ장 대응 방안들을 점검하고,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및 공급 안정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마지막으로 11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최기영 장관은 “과학기술계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잘 모아 개선점을 찾아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려는 목적”이라며 “과학기술계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일반 국민에게 과학기술 성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끝까지 열정을 가지고 매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