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세원, 전기차 루시드 美 나스닥 상장추진...부품공급 부각 '강세'

입력 2021-01-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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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이 강세다. 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한 상장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세원은 전일 대비 10.83% 오른 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루시드는 씨티그룹 출신 사업가인 마이클 클라인이 지난해 20억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해 출범한 스팩(Churchill Capital Corp IV)과 합병을 논의 중이다.

이번 거래는 최고 150억달러(약 16조5000억원) 규모로 평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 스팩은 이날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31.6% 상승 마감했다.

세원은 지난달부터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의 첫 양산형 전기차에 부품 공급을 시작했다. 제품은 테슬라 모델S에 버금가는 럭셔리 세단으로 평가받는 순수전기차 ‘루시드 에어’ 모델에 들어가며 2021년 3월 본격 양산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최대주주로 등극한 아이에이네트웍스와 함께 자동차 부품 사업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루시드는 2007년 설립된 업체로, 테슬라 기술 담당 고위직 출신인 피터 롤린스가 최고경영자(CEO)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첫 양산 승용차 모델인 ‘루시드 에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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