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경기도 양평에 공급하는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계약 5일 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반건설은 앞서 작년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정당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했다. 이후 예비당첨자 계약에 이어 잔여분 계약을 통해 계약 개시 5일 만에 전가구(740가구) 계약을 마쳤다.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분양업계는 양평에서 단기간 분양 계약 완료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앞서 진행된 청약 결과에서 총740가구 중 청약접수 1114건으로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일부 가구는 청약 마감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후 정당 당첨자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과 관련해 회사 측은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과 비규제 지역으로 인한 다양한 금융 혜택, 양평역세권,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타당성검토 등의 호재가 주효했다는 설명했다.
여기에 일반인 모델을 선발해 양평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한 후 상품에 반영한 반도건설의 상품 특화 노력도 한몫했다. 별동 건물로 선보일 예정인 `U-라이프센터`가 대표적이다. 이곳에선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입주민 자녀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한편 반도건설은 올해 서울 영등포 지식산업센터와 창원 가포지구, 거제 옥포동, 서울 영천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