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1월에는 반도체와 증권 두 날개로 간다"

입력 2021-01-05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5일 미국증시와 코스피에선 1월 효과가 큰 의미가 없으나 코스닥에서는 관찰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기존 테크 업종과 증권ㆍ건강관리ㆍ조선에서 강세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연초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코스닥에서 1월 효과가 아직도 관찰된다고 언급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효과의 주된 원인이 세금기피와 연초의 낙관론, 그리고 중소형주 효과 등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코스닥에서 1월 효과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수 차원에서 보면 코스닥에서만 1월효과가 나타나지만, 업종별로 세분화해서 1월 주가 동향을 살펴보면 의외의 결과가 도출된다. 지난 2000년 이후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대형주로 분류되는 테크 업종의 1월 평균 상승폭이 높았다.

각 업종 내에서 월별 등락률을 살펴봐도 소프트웨어, 반도체, IT하드웨어 업종에서 1월 상승폭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최근 10년 및 5년간 1월 평균 상승폭이 우수했던 경향을 나타낸 업종은 증권ㆍ조선ㆍ건강관리 업종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상승폭과 상승확률을 동일 가중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증권, 반도체, 건강관리 업종 순으로 1월에 상승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93,000
    • +3.89%
    • 이더리움
    • 4,409,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68%
    • 리플
    • 811
    • -0.25%
    • 솔라나
    • 291,800
    • +2.46%
    • 에이다
    • 810
    • -0.74%
    • 이오스
    • 783
    • +7.1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2.51%
    • 체인링크
    • 19,430
    • -3.38%
    • 샌드박스
    • 406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