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승 대표 (사진출처=쿠팡)
쿠팡이 4인 각자대표 체제를 새해부터 강한승, 박대준 2인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
쿠팡은 31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인 각자대표 체제 변경을 의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전문화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쿠팡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범석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세우는 데 전념하기로 했고, 강한승 대표가 회사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박대준 대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신사업 분야를 계속 담당한다.
▲박대준 대표 (사진출처=쿠팡)
고명주 대표는 개인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2018년 말에 쿠팡에 합류한 그는 구조조정 전문가로 그동안 쿠팡에서 인사·노무를 맡아왔다.
쿠팡 관계자는 “검증된 두 명의 대표이사가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추진력 있게 각 부문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