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ㆍ동탄도 ‘씽씽’, 수도권 중심 14개 지역 확장

입력 2020-12-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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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킥보드 ‘씽씽’이 최근 수도권 중심 14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사진제공=피유엠피)
▲공유 킥보드 ‘씽씽’이 최근 수도권 중심 14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사진제공=피유엠피)

공유 킥보드 ‘씽씽’이 경기도 동탄과 인천(송도, 영종도), 전북 익산, 경북 경산, 경남 진해 등 6개 지역에 동시 진출한다.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는 경기 7곳, 인천 3곳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피유엠피는 동탄 등 6개 지역에 더해 내년 2월까지 경기(하남, 평택, 시흥, 일산, 안양, 남양주), 인천 부평, 전남 여수 등 8개 지역 서비스도 추가한다. 2030세대가 많은 신도시와 번화가, 대학가 중심으로 구역을 설정했다. 동탄신도시, 하남신도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인천대, 인천가톨릭대, 연세대, 한국외대, 원광대, 영남대 인근에서 씽씽을 만날 수 있다.

앞서 씽씽은 서울 13개 자치구와 안산, 부천 등 지역에 진출했다. 더불어 강원(춘천, 원주)과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충남 천안, 충북 청주, 경남 거제, 경북(경주, 포항), 경남 진주, 전북 전주 등에서 운영 중이다. 서비스 출시 1년 6개월만에 서울, 수도권을 포함, 6대 광역시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권영인 피유엠피 전략총괄이사(CSO)는 “씽씽 지역사업자는 기기 구매가 아닌 대여 방식으로, 제품 수리나 교체에서 사업자 부담을 덜어준다. 본사에서 보험 및 콜센터가 잘 갖춰져 민원 처리가 신속하고, 지자체 협업도 잘 이뤄지는 편”이라며 “튼튼한 사업구조로 인해 지역 운영 사업자 요청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역별 운영 사업자 모집을 통해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사업자는 회사로부터 킥보드 기기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지원 받아, 해당 지역에서 씽씽을 직접 운영한다. 초기 자본금 3000만 원부터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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