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T700의 성남의료원 설치 진행 사진 (자료제공=멕아이씨에스)
국내 유일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차세대 호흡치료기 HFT700의 1차 공급에 이어 2차 긴급 수량을 요청 받아 현재까지 누계로 253대를 국내 병원에 공급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지난 14일 1차로 서울적십자병원, 중앙보훈병원, 성남시의료원, 국군대전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대구병원 등 6개 대형병원에 65대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며 “15일 하루 만에 추가로 국군수도병원 등 대형병원에 188대를 추가로 공급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긴급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전국에 있는 병원으로부터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계속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HFT700은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이 즉각 환자에 적용할 수 있기에 현재와 같은 코로나19 및 광범위한 호흡 관련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는 물론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공급 요청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사는 이미 HFT700 1000여 대 이상을 선 생산해 보유하고 있기에 즉시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