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20 안전문화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0 안전문화대상’은 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사고 예방,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매년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가스안전 자가점검 릴레이 캠페인, SNS 홍보 등 언택트 홍보를 했다. 또한 가정 내 가스안전 확보와 대국민 가스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초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가스 공급자의 가정 방문 점검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스 사용자의 자가점검 유도를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 홍보물을 전국 가스 사용 가구에 배포했다.
특히 가스 자가점검 요령 관련 방송프로그램 기획, 유튜브 영상 제작·송출, SNS 홍보, 자가점검 릴레이 캠페인 등을 추진해 가스 사용자의 자가점검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이 같은 홍보 활동을 통해 가정 내 가스 사고가 올해 1~11월 기준 전년 대비 21.9% 감축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 홍보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새롭게 부상한 언택트 홍보라는 소프트파워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스안전 홍보 활동을 추진해 가스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