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10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주관한 ‘세계인권선언 72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2020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인권위가 2006년부터 매년 우리 사회의 인권 보호 및 향상에 뛰어난 공적이 있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는 상으로, 공기업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조폐공사가 처음이다.
조폐공사는 △인권 관련 카드뉴스, 동영상 제작·배포 △인권연극 개발·공연 △인권보호 온라인 신고채널 운영 △대국민 인권공모전 개최 등 인권 존중 문화 확산과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전시와 함께 지역 중소업체에 △성희롱 예방 △장애인 인식개선 △직장내 괴롭힘 방지 등을 위한 온라인 인권경영 교육 플랫폼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인권존중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인권교육 지원 사업도 활발히 벌였다.
조용만 사장은 “인권을 존중·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길 희망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모범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