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농심의 신제품 '옥수수깡'이 출시 40일 만에 200만 봉이 넘게 팔렸다.
농심은 10월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옥수수깡의 판매량이 200만 봉을 넘기면서 옥수수깡 생산량 확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농심은 스낵 생산설비 중 한 개를 옥수수깡 전용으로 완전가동해 출시 초기보다 생산량을 60% 이상 늘렸다. 농심 측은 옥수수깡의 인기가 계속된다면 신규 라인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옥수수깡은 출시 초기부터 47년 만에 출시된 새로운 깡 스낵이라는 사실만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농심 측은 옥수수깡의 인기 비결이 중독적인 맛과 독특한 모양에 있다고 설명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달콤한 옥수수의 맛과 향, 동글동글한 옥수수알의 형태까지 구현한 통옥수수 모양이 소비자의 입맛과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옥수수깡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더욱 많은 소비자가 옥수수깡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