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제작한 이번 영상은 중세 판타지 장르에 재미 요소를 더한 ‘펀타지(Fun+Fantasy)’ 콘센트가 특징이다. 지난 5월 공개한 무협영화 콘셉트의 ELS 캠페인 영상, 7월에 선보인 서부영화 콘셉트의 해외주식 캠페인 영상에 이어 이번에도 영화적 기법을 적용했다.
26일 제일기획 관계자는 “보통 11월 전후로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다는 데 착안해, 더욱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절세=삼성증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판타지 영화 장르의 임팩트 있는 영상을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절세의 검’ 영상은 판타지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디테일한 연출과 컴퓨터그래픽(CG)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언어유희를 활용한 반전의 재미를 준다. 절세를 돕는 전설의 검의 이름을 삼성증권을 연상시키는 ‘삼성증-검(劍)’으로 붙인 것이 대표적인 예다.
또 앞선 두 편의 영상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김성규가 이번에는 연말정산으로 혼란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으로 열연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절세 캠페인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자 지난달 티저 영상 2편을 선공개했으며, 이후 30초 분량의 본편 영상과 2분 분량의 장편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티저 영상을 포함한 총 4편의 캠페인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 수 5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