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 이영관 이사장, 남원우 석좌교수, 조길원 교수, 이영무 상운영위원장, 뒷줄 왼쪽부터 차국헌 이사, 홍철근 감사, 김진곤 이사, 장영철 감사, 변영훈 이사가 22일 '제3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22일 서울 마곡 한국도레이 R&D센터에서 '제3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수상자와 가족, 재단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과학기술상은 기초부문에 남원우 이화여대 석좌교수, 응용부문에 조길원 포항공대 교수가 선정됐다. 각각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받았다.
연구기금은 기초부문에 조은진 중앙대 교수, 이기라 성균관대 교수, 응용부문에 김신현 KAIST 교수, 오준학 서울대 교수 등 4개 팀이 꼽혔다. 앞으로 3년간 매년 연구비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영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유례없는 변화의 시대에 인류가 직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과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진으로 더 큰 업적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도레이 사장은 축하 영상에서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한국의 과학진흥과 인재육성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