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컨소시엄은 18일 경기 파주시에서 탄현면 축현리 탄현축현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탄현축현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엔 지하 3층~지상 25층 높이로 8개 동(棟)이 지어진다. 1057가구 전량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 지원을 받아 지어져 임대료가 시세보다 25% 저렴하고 10년 임대가 보장된다. 임대료 증액도 1년에 5% 이내로 제한된다.
청년 세대 근로자를 위한 풀 옵션 셰어하우스, 맞벌이 신혼 세대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 나눔터 등의 특화된 지원 시설이 제공된다.
또 소득수준에 맞는 선택형 임대계약 조건으로 임대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임대관리 전문시스템을 도입한다.
부지 북쪽과 동쪽에 20m 이상의 도로와 단지 남쪽에 소공원이 각각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