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현장 점검 담당자가 NFC 시스템을 통해 정압기에 설치된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전송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천리)
삼천리는 시설물 안전 점검에 업계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천리는 권역 내 5000여 개에 이르는 정압기, 밸브실 등 각종 도시가스 시설물에 NFC 태그를 부착했다.
현장 안전점검 담당자들이 신규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갖다 대면 관련 안전점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작업 프로세스를 줄여 작업시간을 대폭 감축했다. 또한 시설물 사진촬영, 시설물 이력 조회 등 여러 기능도 있다.
아울러 삼천리는 연내 전사적자원관리(ERP)DHK 모바일 현장지원시스템의 개선 작업을 끝마칠 계획이다. 안전관리 인력이 사무실에만 가능한 내부 결재 업무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 NFC 시스템 도입, 현장지원시스템 개선 등 정보통신기술(IoT) 기반의 다양한 기술을 통해 스마트하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가스 안전관리 업무의 선진화, 과학화를 이루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