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라면 수요 폭증에… 농심, 상반기 실적 '사상 최대'

입력 2020-08-14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영업익 414억 원… 전년비 404% 증가

농심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라면 수요 급증이 실적 증대를 이끌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6680억 원 영업이익 41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5%, 404.8% 늘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농심은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 1조3557억 원 영업이익 1050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2%, 163.8% 증가했다.

국내외에서 라면을 찾는 손길이 크게 늘었다. 라면은 상반기 매출 1조724억 원(내수 1조83억 원, 수출 64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8787억 원)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상반기로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2분기 코로나19 확산으로 라면 수요가 국내와 해외에서 급증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59,000
    • +3.58%
    • 이더리움
    • 4,395,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01,000
    • +1.35%
    • 리플
    • 809
    • -0.37%
    • 솔라나
    • 290,400
    • +2.15%
    • 에이다
    • 815
    • +2%
    • 이오스
    • 781
    • +6.84%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1.53%
    • 체인링크
    • 19,390
    • -3.29%
    • 샌드박스
    • 404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