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상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은 12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1억 원, 순이익은 1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124% 늘었다. 특히 매출은 1분기 514억 원에 이어 2분기 50% 증가한 772억을 기록했다.
다원시스는 하반기에도 호재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올해 약 2500억 원 규모의 전동차 사업을 추가 수주하고, 정읍 생산기지가 준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재무적인 호실적 외에도 BNCT(암세포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 사업이 식약처 최초로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됐다”며 “기존 사업들과 신규 사업의 성장을 지속해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로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