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강철교 모습.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주요 도로가 통제 중이다. 한강대교에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자료=연합뉴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오후 4시30분 기준)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실종자는 10명이다.
전날 오후 강원 홍천군에서 실종자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던 50대 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일 충북 단양에서 실종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수난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강원 춘천 의암댐에서 수초 섬 고정작업을 하던 시청 행정선과 경찰정, 고무보트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이재민(누적인원)은 6개 시·도에서 1253세대 2161명으로 집계됐다.
1일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시설 피해는 모두 6천123건이다. 사유시설이 3295건, 공공시설은 2828건이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