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군부대 관련 코로나19 강남구 확진자 2명 확인

입력 2020-07-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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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도 포천시의 한 군용용품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 포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최소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22일 경기도 포천시의 한 군용용품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 포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최소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경기도 포천에 있는 8사단 소속 모 부대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2건이 서울 강남구에서 확인됐다.

강남구에 따르면 대치동 거주 48세 여성(강남 94번)과 그 가족인 51세 남성(강남 95번)이 22일 확진됐다.

이 중 강남 94번은 중구 소재 모 은행 직원이고, 강남 95번은 집단 발병이 발생한 부대를 이달 16일 방문한 적이 있다.

강남 94번은 발열과 잔기침 등 증상이 생긴 것을 계기로, 강남 95번은 21일 해당 부대 병사가 확진됐다는 소식을 들은 것을 계기로 각각 21일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이 두 환자의 구체적 감염 경로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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