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행세일 마지막 찬스…10~12일 재고 면세품 70억어치 푼다

입력 2020-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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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2차 행사로 미아ㆍ평촌ㆍ분당ㆍ일산 등 7개점서…핸드백ㆍ구두 중심으로 준비

▲롯데백화점 면세 재고품 판매 광고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면세 재고품 판매 광고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재고 면세품이 오프라인에서 또 풀린다.

롯데백화점은 동행세일 마지막 주말인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롯데백화점과 아웃렛에서 면세 명품 대전 2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 진행 점포는 백화점 미아점, 평촌점, 분당점, 일산점, 전주점, 동래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등 총 7개 점이다.

2차 행사에는 핸드백, 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행사장을 구성하고, 1차에 참여한 기존 브랜드 7개에 추가로 6개 브랜드를 보강해 총 13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2차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추가로 50억 원의 면세점 상품을 직매입했고, 총 상품 물량은 70억 원에 달한다.

고객들은 백화점 오프라인 면세 상품 행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제품의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당일 바로 수령이 가능하다는 것을 꼽았다. 사진상으로 체감하기 어려운 상품의 크기와 상태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만족도는 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2차 명품 대전도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차례로 입장하도록 제한을 두고 점포별 하루평균 600~700명씩 입장시킬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특별전은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판매가 가능해진 면세점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품의 교환 및 반품은 행사 기간 중에만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의 1차 면세 명품 대전에서는 점 평균 10억 원의 해외 명품 물량을 판매했고, 점포별로 입고된 상품의 85%가 소진됐다. 주 고객은 40대로 핸드백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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