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중소벤처기업 연수원이 이달부터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SME-MOOC(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 Massive Open Online Course) 온라인 무료 공개강좌 콘텐츠를 확대 도입해 운영한다.
2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 연수원은 이달부터 최신 산업동향과 경제·경영 트렌드 분야를 중심으로 110개 콘텐츠를 신규로 도입했다. 시의성 있는 콘텐츠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은 2018년 SME-MOOC 플랫폼을 도입했다. 플랫폼에서는 빅데이터, AI, IoT, 자율주행 자동차 등 신산업, 신기술 분야와 자금·수출·창업·성과공유 등 정책지원 사업에 관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SME-MOOC는 이용자의 학습 효과성 제고를 위해 15분 내외로 구성된 콘텐츠로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PC와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수강이 가능해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이원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을 넘어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온택트(Ontact) 시대가 대두되고 있다”며 “중진공은 SME-MOOC, KOSME-LIVE 등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양질의 콘텐츠 확보, 전산 인프라 개선, 시스템 통합개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