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7% 싸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됐다

백화점ㆍ대형마트ㆍ편의점ㆍ이커머스 등 유통업계 전체 프로모션 돌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키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막이 올랐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세일에는 가전·자동차·백화점·대형마트 등 제조·유통분야 대기업(23개사)과 온라인쇼핑몰(16개), 전국 전통시장(633개) 및 동네슈퍼(5000여 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슈즈페어’ 행사를 통해 최대 70%까지 싸게 내놓고 행사 기간 중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 에어컨 구매고객에게 8% 상품권 증정과 추가 2%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노원점·영등포점·대전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기흥점·김해점, 아울렛 광주수완점, 대구 이시아폴리스점 등 8개 점에서 롯데아울렛의 명품 재고 판매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2일까지 총 31개 패션브랜드가 참여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이 연다. 신세계 강남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드레아바나, 엠씨, BCBG, 르샵, 온앤온, 캠브릿지, 슈페리어, 블랙야크키즈 등 여성, 남성, 아동, 골프 등 모든 장르 의류 브랜드가 총출동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목동점·신촌점·충청점 등 3개 점포에서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우선 랑방·멀버리·로샤스·무이 등 7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오프를 진행하고, 나이키·아디다스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스포츠 대전(6·26~28, 천호점·신촌점)’, ‘여름 속옷 할인전(6·29~7·3, 디큐브시티)’, ‘골프 의류 특가전(7·3~5, 목동점)’ 등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AK플라자는 ‘하하하 여름 세일’을 주제로 ‘대항민국 동행세일’에 나서 ‘맹동 하우스 수박 1통(8㎏)’을 9900원에 한정 판매하고, ‘에어팟 프로’를 정상가 대비 9만 원 할인한 23만9000원(점별 50개)에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는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국산 참외(1.5㎏)는 9980원에 판매하고 2개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또 신세계 포인트회원을 인증하면 표고버섯(250g)은 3486원, 제주 생 은갈치 특ㆍ대ㆍ중 사이즈는 각 1만1760원, 6860원, 3486원, 토종민물장어는 100g에 6986원, 자연산 바다장어는 1마리에 3486원에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모두 30%다.

롯데마트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호주산 소고기인 ‘타즈매니아 부채살(100g, 냉장, 호주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한 2380원에, ‘청정와규 윗등심살(100g, 냉장, 호주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25% 저렴한 5325원에 판매하고, ‘캐나다 랍스터(454g내외, 1마리, 냉장, 캐나다산)’를 해당 카드(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로 결제한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9900원에 내놨다.

홈플러스는 내달 1일까지 국내산 일품포크 삼겹살ㆍ목심(100g)을 삼성카드 결제 시 30% 할인가에 내놓고, 제주돼지 앞다리ㆍ뒷다리(100g, 국내산)도 각각 1090원, 85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패션잡화 7500여 종은 최대 30% 할인가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패션 PB ‘F2F’는 가격 인하 및 스윔웨어 2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하고,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등 6대 화장품 브랜드 썬크림, 클렌징폼, 수딩젤, 마스크팩 등 19개 대표상품에 대해 1+1 증정 및 최대 50% 할인 행사도 펼친다.

(중소기업벤처부)

GS25에서는 용기면과 즉석식, 음료 등 식품부터 일회용마스크, 위생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1~2인 가구의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만한 생활 필수품 위주로 총 1800종의 상품을 할인, 1+1, 덤증정 등의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GS더프레시와 GS프레시는 주요 농·수·축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한편 인기 생필품 등 200종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CU는 내달 12일까지 동행세일 기간 매일 할인 쿠폰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7월 한 달 동안 +1 증정 상품을 기존 상품보다 약 25% 확대된 규모로 운영한다.

이커머스도 참여한다. G마켓과 쿠팡, 11번가 등 16개 쇼핑몰에서는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40% 가격할인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메프가 약밤, 사과, 떡볶이, 마카롱, 샤워기, 온열안대 등을 최대 35% 싸게 팔고, 옥션은 손막걸리, 유기농 알로에, 파래김 등을 최대 37% 할인한다.

1인 소상공인 미디어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배즙과 전복, 수제 초코파이, 면마스크 등을 최대 87% 저렴하게 내놓고, CJ몰도 영덕대게, 멀티충전기 등을 최대 40% 할인한다. SSG닷컴은 선착순 2만 명에게 동행세일이 진행되는 14일간 10%(최대 1만 원) 할인받을 수 있는 ‘동행쿠폰’을 28억 원 규모로 지원하고, 마켓컬리는 ‘동행쿠폰’이란 이름으로 약 3억 원 규모 쿠폰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