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무더위에 와인과 맥주 고객 모두를 잡기 위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재고소진이 될 때까지 와인 7종에 대해 5000원 균일가 판매 및 썸머파티 패키지 2종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하절기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 7종(33200병)과 썸머세트 1종(2병 1세트, 1500세트)을 준비했다. 고객들은 8월 말까지 이마트24에서 가성비 와인 7종을 최대 50% 이상 할인된 5000원에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썸머파티패키지 역시 2병 1세트에 1만6900원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6월 말일까지는 이마트24 모든 와인에 대해 BC카드(BC페이북 포함)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가 이처럼 파격적인 와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날씨가 무더운 하절기가 와인 비수기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송년회 등 파티가 많은 12월, 11월에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무더위로 시원한 마실거리를 많이 찾는 6~8월은 판매가 가장 적다.
이에 이마트24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와인을 찾는 고객이 줄어드는 시기에 맞춰 여름철 즐기기 좋은 와인 패키지 할인과 함께 5000원 균일가 이벤트를 진행해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이달 1일부터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유명한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 쉬라’를 6월의 와인으로 선정해 9900원에 판매한 결과,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2주 만에 1차 준비물량인 1만9000여 병을 모두 판매했다. 이마트24는 이번 주 2차 물량인 65000병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와인과는 반대로 더위에 맥주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24는 6월 말일까지 지난 해 동월 대비 40% 이상 늘린 100여종 맥주에 대해 4캔 1만 원, 5캔 1만 원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달 초 선보인 신상 독일 크래프트맥주 3종과 기존 판매중이었던 제주맥주 4종, IPA 2종(트위스티드맨자니타더블IPA, 롱트레일그린블레이저IPA)과 더불어 버드와이저, 스텔라 캔맥주까지 총 11종에 대해서는 4캔 1만 원에 삼성카드로 결제시 1000원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이마트24는 1년중 맥주 매출이 가장 높은 7월과 8월에도 시원한 맥주를 찾는 고객을 위해 제휴카드로 결제 시 4캔 9000원 등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아름 이마트24 와인바이어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와인 구매는 줄어들고, 맥주 구매는 가장 많은 시기인 6월부터 8월까지 와인과 맥주를 찾는 고객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와인과 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