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온∙오프라인 통합 슈즈 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슈즈페어는 신발이라는 상품 특성상 오프라인에서 대규모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언택트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이번 행사는 이례적으로 오프라인 행사에 앞서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2주가량 먼저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온·오프라인 통합 기획전을 처음으로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어 고객이 새로운 쇼핑 환경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고객이 온라인몰에서 구매하지 않더라도 점포를 찾아 상품을 직접 착용하거나 구매할 수도 있고, 반대로 점포에서는 방문 고객에게 온라인 기획전을 알려 온라인몰 접속을 유도하는 등 온∙오프라인 경계가 없는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골프, 스포츠, 레저, 유·아동 등 총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유명인 착용 상품, 인기상품 등을 판매가보다 최대 65%까지 할인해주며, 행사 단독 상품을 구성해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게스의 ‘블로퍼 스니커즈’를 3만8430원에, ‘스트랩 샌들’을 판매가보다 60% 할인한 7만9200원에 선보인다. 스포츠, 레저상품군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아디다스 슬리퍼로 유명한 ‘아딜렛 슬라이드’를 1만6640원에, 크록스 스테디셀러 인기 제품인 ‘성인 바야밴드 클로그’를 30% 할인한 3만2000원에, 컬럼비아의 인기 제품인 ‘몬트레일 트레킹화’는 65% 할인한 6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15일부터 21일까지 엘롯데 내 슈즈 페어 기획전 전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종(5ㆍ7ㆍ9%)을 중복으로 발급해주고, 22일부터 28일까지는 기획전 전시 슈즈 상품을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엘 포인트 최대 7000점을 적립해준다. 또 온라인과 본점 행사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 감사품을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한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엘롯데 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4O 행사로 다양한 쇼핑 채널에 대한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했다”라며 “이번 행사는 카테고리별 인기상품과 물량을 충분히 준비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