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상일미디어고 교문에 ‘등교 정지’ 안내판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830개 학교가 29일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를 중지하거나 연기한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는 모두 830곳이라고 밝혔다. 전날 838곳에서 8곳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구미 182곳, 인천 부평구 153곳, 서울 121곳, 인천 계양구 89곳, 충남 천안 13곳, 경기 구리·고양 각각 5곳, 경북 상주 4곳, 경기 김포 2곳, 강원 춘천 2곳, 인천 서구 1곳, 부산 해운대구 1곳, 대구 수성구 1곳이 등교 수업을 하지 않았다.
학교급별로는 전국에서 유치원 382곳, 초등학교 257곳, 중학교 118곳, 고등학교 64곳, 특수학교 9곳 등이 등교를 중지했다.
한편 인천 1개교와 천안 5개교, 충남 아산 10개교는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들이 음성 판정을 받아 감염 우려가 낮아지면서 등교를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