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새소년이 22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테이지 X'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2~23일 3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형식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테이지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앞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와 SNS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에 차량 300대 씩 총 900대를 초청했다.
1일차에는 김태우, 에일리, 백아연, 새소년, 조문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가 출연하는 K팝 공연이, 2일차에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갈라쇼, 마지막 날에는 지휘자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진행됐다.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미디어 아트 작품도 함께 전시했다.
현대차는 행사 간식을 인근 고양지역 재래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는 일반 시민, 문화계 종사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안전한 자동차 극장 형식의 새로운 형태의 고객 초청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실험적인 시도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찾은 많은 고객들에게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