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가 정부와 현대차의 수소물류체계 구축 소식에 상승세다.
국일제지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등에 사용되는 탄소종이를 시험생산 및 양산화 검토하는 등 수소차 관련주로 꼽힌다.
2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국일제지는 전일 대비 170원(2.77%) 오른 6310원에 거래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등 관계기관과 CJ물류터미널(충분 옥천군)에서 20일 ‘수소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업무협약은 내년에 출시될 수소 화물차로 대형 화물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대형 화물차는 전체 자동차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수준이지만, 도로분야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받아 왔다.
현대차는 수소 화물차를 출시하고, 각 물류사는 수소 화물차를 구매하여 사용한다. 시범사업 기간 차량 성능개선 등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소 화물차를 양산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청정 수소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일제지는 지난해 국일그래핀을 통해 수소배터리 등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베이스 페이퍼 1차 시험생산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래핀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배터리용 연료전지에 활용되는 베이스페이퍼(탄소종이 웹), 담수화 필터에 사용되는 R/O지, 미세먼지 필터용 필터 개발 등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