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 바이오코리아 2020은 '혁신형 제약기업 온라인 홍보관'은 가상현실(VR)로 생동감 있게 제작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소개와 함께 우리나라 제약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는'제약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 신약 연구개발 능력과 해외 진출역량이 우수한 제약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제약 산업을 미래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은 해외진출 및 국내외 신약 허가·승인의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 후보물질로 약 17억 달러(약 2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2019),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의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 ‘케이캡정’ 국내 신약 허가(2018),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미국 FDA 승인(2019) 등 기술수출 및 신약 개발의 주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혁신형 제약기업 총 44개사의 주력 제품, 파이프라인 등 홍보영상을 통해 혁신적 연구개발 및 해외진출 전략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혁신형 제약기업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업과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혁신형 제약기업 온라인 홍보관 내에 'COVID-19 스페셜 존'을 함께 운영된다.
바이오코리아 2020에서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투자 유치 등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와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기획팀 전환주 팀장은 “혁신형 제약기업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국내외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및 국내 제약 산업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