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은 올바른 순정 요소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아 카니발 디젤 차주 1000명에게 유록스(EUROX) 프리미엄 3.5ℓ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록스는 롯데정밀화학이 만드는 요소수 브랜드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다.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을 개선한다.
기아 카니발 디젤 차주는 연식에 상관없이 누구나 유록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응모 마감은 31일이다.
본인 소유의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1인당 유록스 프리미엄 3.5ℓ 2개를 증정한다. 당첨 여부는 내달 15일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 카니발 국내 판매량 중 요소수를 사용하는 디젤 모델은 82% 수준이다.
카니발 차주가 아닌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튜브에 올라간 순정 요소수 구별 팁 영상을 보고 이벤트 내용을 SNS에 공유한 후, 해당 주소를 이벤트 페이지에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시장에서 순정 요소수가 아닌 제품을 순정으로 착각하여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올바른 순정 요소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다른 차종의 주인도 유록스 프리미엄 3.5ℓ 신제품의 사용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롯데정밀화학은 최근 승용차 전용 유록스 프리미엄 3.5ℓ 신제품을 출시했다. 디자인권을 획득한 스파우트와 일체형의 파우치 용기로 고안돼 간편하게 주입할 수 있고, 상비용으로 갖추기에도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