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보관 서비스 '마타주', 세탁부터 구독 방식까지 서비스 확대

입력 2020-04-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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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보관서비스마타주가 보관 전 세탁, 멤버십 서비스, 편의점 셀프접수 서비스 등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마타주는 계절 의류ㆍ잡화ㆍ용품 등을 전문보관센터에 대신 맡아주는 생활편의서비스다. 앱을 통한 간편예약, 픽업서비스 제공 등 편리한 이용방법 덕에 수납공간 부족으로 고민 많은 20~40대, 1인 가구 여성에게 특히 인기다.

마타주의 이번 신규 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보관 전 세탁서비스'다.

포장박스에 세탁 후 보관할 의류를 담아 보내면 물건 사진 촬영, 세탁, 보관 과정이 자동 진행된다.이용 요금도 합리적이다. 전문세탁업체와 제휴해 기존 동네 생활권역 세탁소와 비슷하거나 낮은가격대를 형성했다.

마타주 관계자는 “대다수 고객들이 세탁소 또는 세탁 O2O 서비스 이용 후 마타주 보관 예약을 진행한다. 그 과정이 다소 번거로워 세탁부터 보관까지 한 번에 맡기고 싶다는 고객 요청이 상당했다.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마타주 픽업서비스만으로도 세탁과 보관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끔 만들었다. 편리함과 합리적인비용까지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신규서비스”라고 설명했다.

1인가구에 최적화 된 '편의점 셀프 접수'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편의점 브랜드 'CU', 편의점 택배서비스 ‘CU POST’와 제휴를 통해 원할 때 언제든 인근 CU 매장에서 보관함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마타주 관계자는 "편의점 셀프 접수 서비스를 통해 택배보관함, 경비실 등이 없는 오피스텔, 원룸 거주자도 안심하고 물건을 맡길 수 있다. 이미 강남,관악 등 1인가구 밀집 지역에서 호응을 얻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 해에도 여러 번 반복 이용하는 단골고객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도 인기다.

계절별로 순환하여 물건을 맡기는 고객들의 구매 패턴 데이터를 분석, 가장 알차고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패키지 상품을 구성했다. 월구독 또는 연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2계절 순환형, 4계절 순환형 상품이 준비되어 생활습관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품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세심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상자보관 물건 촬영 서비스, 날짜 및 시간 지정 픽업 등 프리미엄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고객은 포장박스 미배송옵션을 선택해 할인 받을 수 있다. 소량 보관 고객을 위해 픽업 및 찾기 서비스를 보관함 단위로 책정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장기보관고객을 위한 할인정책도 신설됐다. 보관 예약 시 6개월 이상 장기 약정한 고객은 매월 30% 할인된 가격에 보관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개편된 마타주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iOS 앱스토어에 공개되어, 현재 앱 다운로드 후 개편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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