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담보 분야 1위 P2P금융기업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 초저금리 특별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9일 투게더펀딩은 코로나19에 따라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1%로 대출을 시행하고, 투자자는 8% 상품에 투자가 가능한 특별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투게더펀딩의 특별주택담보대출 상품은 인당 2000만 원 한도로 신청할 수 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65% 이하, 만기는 6개월이다. 대출 금리는 1%로 초저금리이지만 투게더펀딩이 6개월간 리워드 7%를 지급해 투자자는 8% 수익률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이번 특별기획상품은 ‘코로나 아픔 나누기 3차 이벤트’로서 코로나19 피해 지원 방안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됐다. 투게더펀딩 측은 소상공인 대부분 신용등급이 낮고 기존의 대출이 있어 고금리의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특별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투게더펀딩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의 일환으로 2차에 걸쳐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족과 의료진 대출자의 플랫폼 이용료와 이자를 투게더펀딩이 부담하고, 투자자 플랫폼 이용 수수료를 감면하는 방식이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사회적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은 물론 코로나19로 아픔을 겪는 많은 이들을 도울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