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ASCO서 하이루킨-7과 키투르다 병용임상 발표

입력 2020-04-01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월 29일 임상1b/2상 연구의 예비 결과 온라인 발표 예정

제넥신은 글로벌 최대 항암 학회인 ASCO학회로부터 포스터 발표에 대한 최종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재발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이루킨-7 (GX-I7)과 머크(MSD)사의 면역관문억제제(anti-PD-1) 치료제 키투르다를 병용 투여하는 공동 임상 연구로 임상1b/2상 연구의 예비 (preliminary) 결과를 5월 29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발표가 하이루킨-7과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투여에 대한 최초의 임상 연구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하이루킨-7은 인터루킨-7 (Interleukin-7)에 제넥신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hyFc 기술을 적용해 제조한 융합단백질로 체내 반감기 및 T 세포 수를 증가시켰으며, 다양한 항암치료제와 병용을 통해 항종양효과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면역항암제다.

지난해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면역항암제학회 (SITC 2019)에서 말기 고형암 환자대상의 연구결과 발표에서도 반복적으로 단독투여한 결과, 내약성이 뛰어나고, 용량의존적으로 항암 기전의 핵심 면역세포인 T 세포를 효과적으로 증폭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는 다른 유형의 유방암 환자보다 질병 진행이 빠르며 전체 생존기간도 짧은 편으로, 1차 이상 항암치료에 실패한 재발환자에서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율은 약 5.3%다.

진행 중인 병용 투여 임상에서는 두 약물의 병용 투여가 안전한지, 효과적으로 T 세포가 증폭되는지, 그리고 항암 효과가 관찰되는지 등에 대해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반 연구는 제넥신이 주관기업 (참여기업:네오이뮨텍)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과제로 하이루킨-7과 키투르다®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항종양활성 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38,000
    • +1.01%
    • 이더리움
    • 3,539,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54,700
    • -0.68%
    • 리플
    • 787
    • -1.25%
    • 솔라나
    • 193,000
    • -1.98%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93
    • -0.1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0%
    • 체인링크
    • 15,170
    • +0.33%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