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플루언서 화장품 브랜드 ‘유어브랜드’, 롯데百 '엘롯데'서 단독 론칭

입력 2020-03-15 09:10 수정 2020-03-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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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플루언서의 친근함과 빠른 피드백으로 MZ세대 공략 나서

▲4세대 화장품인플루언서  (롯데백화점)
▲4세대 화장품인플루언서 (롯데백화점)

밀레니엄 세대에 가장 핫한 트렌드 중 하나인 인플루언서 화장품, 새로운 콘셉트의 신박한 화장품이 매월 새롭게 론칭된다.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셀럽들이 직접 디렉션한 뷰티 플랫폼 ‘유어브랜드’가 롯데백화점의 온라인 통합 커머스인 ‘엘롯데’를 통해 단독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어브랜드’는 트렌드 리더로서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는 뷰티 플랫폼이다. 마케팅 플랫폼 운영사인 ‘아이엠피랩’과 화장품 개발 및 브랜딩 전문 ‘인핸스비’, 유명 화장품 제조 생산 회사인 ‘코스맥스’와 손잡고 1년여의 준비 끝에 탄생했다. 유통은 국내 최대 유통기업인 롯데백화점이 전담한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기존 브랜드로 대표되는 1세대를 시작으로 네이처리퍼블릭, 더페이스샵, 미샤 등 중저가 브랜드가 이끈 2세대, 닥터자르트, 아이소이 등 드러그스토어 확대에 따른 K뷰티 3세대에 이어 티르티르, 롬앤 등 인플루언서 뷰티 브랜드가 내놓는 4세대 화장품 시대를 맞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인플루언서 화장품 출시를 통해 밀레니얼, 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를 겨냥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어브랜드’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각 셀럽들이 그동안 수많은 화장품을 사용해보고 리뷰하고 후기를 올리며 느꼈던 가장 아쉬웠던 부분들을 자신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새롭게 보완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새로운 기능의 화장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유어브랜드’에서 먼저 선보이는 인플루언서는 소유, 린지, 여니엘이다.

패션모델 ‘소유(@Soyou_park)’의 브랜드 ‘캣티시’는 고양이 같은(Cattish) 눈매를 연출해주는 아이라이너, 글리터라이너를 출시한다. 뷰티 크리에이터 ‘린지(@a_zi.zi)’는 ‘힙’ 하다는 표현의 Hip과 자신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합해 ‘히파지지’라는 메이크업 브랜드를 론칭, 뉴트로 스타일의 메트립스틱(5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뷰티ㆍ주얼리 디자이너 ‘여니엘(@y_aile)’은 피부의 날개라는 뜻의 프랑스어 ‘엘드라뽀(Aile de la peau)’라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 샤벳크림 제형의 수분폭탄크림과 톤업 크림을 론칭한다.

롯데백화점과 ‘유어브랜드’는 ‘엘롯데’를 시작으로 4월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온앤더뷰티 및 본점 영플라자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4월에는 새로운 뷰티 인플루언서 ‘벨그림’과 ‘지니브로’, ‘민트팩토리’ 등 추가 론칭 예정이다.

‘유어브랜드’는 향후 뷰티 인플루언서와 패션 크리에이터, 스포츠스타(야구선수, LPGA 프로골퍼 등), 패션모델 등 주목받는 셀럽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올해 20여개의 셀럽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정윤성 롯데백화점 본부장은 “유어브랜드는 SNS에서 인기 있는 셀럽들의 개성 있는 브랜드 콘셉트와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화장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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