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일레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체 면역항암제 사업 신규 추진

입력 2020-01-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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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바이오일레븐이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있다. 이재수 춘천시장(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 조규윤 바이오일레븐 대표, 한광석 강원대학교 교육연구부총장, 하권수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
 (바이오일레븐)
▲바이오일레븐이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있다. 이재수 춘천시장(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 조규윤 바이오일레븐 대표, 한광석 강원대학교 교육연구부총장, 하권수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 (바이오일레븐)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를 유통하는 바이오일레븐의 기업부설연구소가 재단법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하 SKAI)과 ‘3세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기술 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SKAI는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유일의 항체전문 연구기관으로, 최근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3세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SKAI의 면역항암 항체치료제는 암세포의 면역공격 회피인자인 ‘PD-L1’의 기능을 차단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제로, 항암효능ᆞ병용효능 측면에서 기존 항암제 대비 뛰어난 효능을 검증 받았다.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은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의 약효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최근에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논문 또한 주요 저널에 다수 보고되고 있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바이오일레븐은 유용 미생물 균주 개발, 장내 미생물 분석 등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기술 노하우와 데이터를 축적해왔다”며 “이번 기술 이전을 계기로 대표적 면역항암제로 꼽히는 PD-L1 항체와 마이크로바이옴 제반 기술의 연계 시너지를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가 듣지 않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일레븐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는 살아있는 8종의 유익균이 이상적으로 배합된 드시모네 포뮬러를 원료로 한다. 드시모네 포뮬러는 200편 이상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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