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재해율을 지난해 대비 72%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2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협력사 임직원 포함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열고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우선 안전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전 사업부문, 본부, 담당 관리자의 핵심 성과지표(KPI)에 재해율 감소 비율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설치ㆍ서비스ㆍ제조 현장에서 사고 및 잠재위험 발굴 활동을 전년 196건 대비 2.3배 신장한 456건으로 설정해 사고 예방 시스템을 강화한다. 또한 현장 점검 활동을 확대해 안전보호장구 미착용, 안전벨트 미착용 등 안전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제재와 계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안전교육도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11만6647시간이었던 교육을 올해 16만7232시간으로 늘리고 초급 기술자 대상 교육을 강화해 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산업재해 감축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망사고 제로, 재해율 0.08% 달성으로 직원 모두가 출근할 때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퇴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